페더럴웨이 한인회(회장 김영민)가 한국공원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
한국공원은 BPA 트레일내에 킹 카운티 수영장 인근에 예정부지가 위치하고 있다.
페더럴웨이 한인회는 오랫동안 추진해온 한국공원 조성사업을 위해 최근 시애틀항만청으로부터 환경관련 그랜트 2만달러를 받아내는 성과도 냈다.
한인회 김영민 회장(사진)은 “한국공원 조성으로 한국 문화를 미 주류사회에 알리는 동시에 다른 민족과 함께하는 공원 활용 방법을 통해 서로간의 유대관계를 증대시키고 모두가 함께 하는 로컬 커뮤니티 문화 조성에 이바지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큰 의미에서 녹지조성으로 인한 주변환경 개선 및 환경보존에 기여할 수 있으며 조성되는 공간을 다른 민족과 로컬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행사에 이용하여 우리문화를 알리는 것은 물론 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페더럴웨이 한인회 김행숙 이사장은 그랜트 승인에 일등공신인 윤이나씨에게 고마움을 표하면서 “앞으로 진행될 공원 조성 사업에는 학부모 협회, 페더럴웨이 통합 한국학교와 상록회 관계자들이 함께 봉사하며 진행될 예정이며 하나되는 한인커뮤니티의 모습이 기대된다” 라고 말했다.
Korean Garden 조성 사업은 오는 3월 부터 시작하여 올해 11월에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